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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찬바람에 서울 체감온도 -9도…아침 공기는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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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찬바람에 서울 체감온도 -9도…아침 공기는 '깨끗' 겨울 추위 절정이라는 '대한(大寒)'인 20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에 두터운 옷차림을 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고 강조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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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1일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아침에 춥겠다. 다만 미세먼지는 희석되면서 아침 공기는 깨끗하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의 수은주를 떨어뜨리겠다. 전국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6.4도, 인천 -4.2도, 수원 -6.7도, 춘천 -10.4도 등이었다.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서울은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대기확산이 원할해진 덕분이다.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낮에 눈이 날리기도 하겠다.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2.0~3.0m, 남해 1.0~4.0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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