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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관광協 회장 "힘 모아 관광업 난국 헤쳐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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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관광協 회장 "힘 모아 관광업 난국 헤쳐나가자"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6번째부터),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광인 신년인사회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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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관광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취임 후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윤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난해 12월 취임해 아직 얼마 되지 않았고 따로 취임식을 하지 않아 일일이 인사를 못 했다"면서 "이날 행사자리를 빌어 정식으로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당시 선거규정을 둘러싸고 상대 후보와 의견이 엇갈린 탓에 회장 직함을 내걸고 전면에 나서는 걸 자제해왔다.


지난해 선거 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윤 회장 당선을 확정하자 상대 후보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법원이 최근 기각결정을 내리면서 윤 회장도 공식행보에 나서는 데 부담을 덜었다. 윤 회장은 이날 "최근 외국계 온라인여행사에 의한 시장잠식이 가속화돼 관광업계 채산성이 악화됐고 최저임금 인상, 소비심리 위축으로 올해 어려운 환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런 난국을 타개하고자 신년회 주제를 '함께 힘을 모아 이루는 관광인의 꿈'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경남 창원에 호텔ㆍ면세점과 운수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관광협회장ㆍ전국화물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관광협회 중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관광관련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ㆍ김홍주 전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관광협회중앙회는 각 광역자치단체별 관광사업자로 구성된 지역협회를 비롯해 여행업ㆍ호텔ㆍ카지노ㆍ유원시설ㆍ마이스 등 각 업종별 협단체로 구성된 국내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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