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伊 키에지에 폐질환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최종수정 2019.01.10 16:41기사입력 2019.01.10 16:41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티움바이오는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지(Chiesi Farmaceutici)와 7300만달러(820억원) 규모의 폐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NCE401)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금은 100만달러(11억원)다.

티움바이오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와 항암제로 동시에 개발 중인 물질로, 이번 계약은 폐섬유증에 한정된다. 아직 임상시험에 진입하지 못한 초기 단계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 불명의 폐손상 및 섬유화로 5년 내 환자의 60% 이상이 사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계약에 따라 키에지는 이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를 맡는다. 키에지는 호흡기 질환 영역의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판매하는 이탈리아 제약사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6개국에서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한다. 2017년 기준 매출액은 2조2000억원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키에지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 폐섬유증 환자와 폐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2016년 SK케미칼의 신약개발부서가 분사(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면역항암제, 섬유증 및 혈우병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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