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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일주일 집중 치료...학생 1명 간단한 대화 가능" <강릉 펜션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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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일주일 집중 치료...학생 1명 간단한 대화 가능" <강릉 펜션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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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강릉 펜션 사고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학생들의 상태가 일부 호전을 보이고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19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최대 일주일 정도의 집중적인 치료를 하고, 오늘부터는 오전 8시30분부터 2회 정도의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오전 수습대책 회의에서 "(오늘 새벽) 환자 보호자들의 허가를 받아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를 일일이 다 확인하고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2명도 중환자실과 고압산소치료실을 오가며 치료 중에 있다.


김 시장은 "학생 1명은 현재 상태가 상당히 호전돼 보호자와 간단한 정도의 인지 대화가 가능하고, 친구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면서 "다만 심리적인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집중적인 보호 하에 모든 것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18일) 오후 1시12분께 강릉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서울 은평구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학생들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최대 일주일 집중 치료...학생 1명 간단한 대화 가능" <강릉 펜션사고 현장>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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