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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해찬 ‘선거제도 개혁’ 제안 모순…"당의 지침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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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해찬 ‘선거제도 개혁’ 제안 모순…"당의 지침 있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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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6일째’ 단식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풀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정개특위)에서 얘기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각 당의 간사들이 세 개의 안을 마련했다고 하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당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정개특위에서 협상을 해라, 그게 무슨 말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 확실히 한다는 당의 지침이 있어야 한다”며 “5당 아니면 최소한도 원내교섭단체를 가진 3개당이 확실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한다, 이 방향은 무엇이다 확실하게 지침을 내려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세부적인 사항을 갖고 정개특위에서 선거구를 조정한다든지 의원정수 문제를 이야기한다든지 그렇게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어떤 합의가 되면 단식을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간다, 기본 방향은 이거다 이렇게 되면”이라며 “구체적인 디테일, 그건 시간이 좀 걸릴 테니까”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도무지 민주당 양심이 없는 일을 했다”며 “거대 양당이 예산안 합의를 했으면 그다음에 그때 문제가 되고 있는 선거제도에 대해서 임시국회를 12일부터 20일까지 한다든지, 이런 정도는 이야기를 해 놓고 예산안 처리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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