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 영저동 장거리 미사일기지 대폭 확장”(종합)
최종수정 2018.12.06 09:56기사입력 2018.12.06 07:38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북한이 양강도 영저동에서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상당한 규모로 확장하고 있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CNN은 입수한 새 인공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이 양강도 영저동 인근 미공개 미사일 기지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인공위성 사진은 북한 양강도 영저동 미사일 기지와 이 기지 인근의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다른 곳을 찍은 것으로, 지금도 활동 중이며 계속해서 개선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영저동 미사일 기지는 미국 정보기관과 분석가들에게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던 곳이다. 그러나 CNN은 이곳에서 불과 7마일 (11.26㎞) 떨어진 곳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한 것이 사진을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CNN은 또 북한은 2017년에 매우 큰 규모의 지하 시설을 건설하고 있었고, 2018년 8월 현재까지도 계속 공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CNN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 확장은 워싱턴과 평양이 비핵화에 대해 얼마나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 연구소 연구원은 “이 기지들의 확장 공사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계속 됐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에 대해 어떻게 말했든지 간에, 북한은 계속해서 핵 미사일을 생산하고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북한이 비밀리에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약 20곳으로 추정되는 북한 내 미공개 미사일 기지 중 13곳을 확인했다면서 황해북도 삭간몰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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