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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신' 국내 품목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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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신'(LIZTOX)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휴톡스주'는 수출용 브랜드로 사용된다.


리즈톡스는 국산 보툴리눔톡신으로 4번째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는 제품이 된다. 휴온스글로벌은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본격 출시해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앞서 지난 2016년 휴톡스주로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에 진출했다.


김완섭 대표는 "내년 하반기 리즈톡스의 국내 출시를 위해 임상 3상시험 완료에 맞춰 품목 허가 신청을 신속히 추진했다"면서 "전사적 차원에서 리즈톡스의 생산, 공급, 유통, 영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리즈톡스 출시에 앞서 원활한 국내 공급 물량 확보와 해외 수출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제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생산력을 5배 이상 확대한 제2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밸리데이션(자체 점검)을 진행 중이다. 2공장은 내년에 식약처로부터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승인 획득을 완료할 예정이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1공장과 함께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을 생산하게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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