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수역 폭행, 성별 혐오 문제 아냐…靑 청원, 제 정신 아니다"
최종수정 2018.11.16 09:37기사입력 2018.11.16 09:16
사진=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서울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벌어진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성별 혐오 문제로 볼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의 유튜브 주소를 링크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자기 집도 아니고 주점에서 술 마시는 다른 손님한테 본인의 성기와 다른 손님의 성기에 대한 음담패설을 큰소리로 했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이건 여성혐오, 남성혐오 소리할 상황이 아니라 그냥 애초에 전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이 최고위원은 "앞뒤에 어떤 정황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상에 나온 여성들의 표현을 보면 폭행 이전에 표현만으로도 이분들은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찰은 이수역 폭행사건에 연루된 A(21) 씨 등 남성 3명과 B(23) 씨 등 여성 2명을 포함한 총 5명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시비가 붙어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 사건에 대해 여성 측 일행은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과 먼저 시비가 붙었는데 이 시비와는 관계없는 남성 측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남성 측 일행은 여성 측 일행이 주점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조용히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해 다툼으로 이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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