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분기 영업익 전년比 9.9% ↑ '정유 4사 중 나홀로 성장'
최종수정 2018.11.08 16:45기사입력 2018.11.08 16:45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GS칼텍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올해 3분기에 636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5785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9.9% 증가했다. 올해 2분기(5846억원)와 비교해도 8.8% 늘었다.

정유 4사 중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곳은 GS칼텍스가 유일하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7% 줄었고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도 각각 42.9%, 0.9%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정유시설에 피해를 주면서 석유제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국내 정유사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기저효과 탓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대부분 줄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정유업 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을 늘리며 정유 4사 중 나홀로 성장을 보여줬다. 3분기 정유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457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4272억원) 7% 늘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다른 정유사와 마찬가지로 파라자일렌 시황 호조에 힙입어 지난해 3분기(929억원)보다 33% 증가한 1384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 사업 영업이익만 지난해 3분기(584억원)보다 줄어 406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전기대비 8.2% 증가한 9조579억원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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