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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개똥 참다 못한 집주인의 '복수' 방법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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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개똥 참다 못한 집주인의 '복수' 방법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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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종화 PD] 반려견을 매너 없이 기르는 옆집 주인에게 기발하게 복수한 사연이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디트로이트 미시간주에 사는 브렌다 멀린스가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이웃인 마이클 스미스에게 복수한 방법을 보도했다.

마이클 스미스는 평소와 같이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자신의 집 문 손잡이에 잔뜩 묻은 정체불명의 배설물을 발견한 것. 그는 즉시 CCTV를 확인했고 배설물을 묻힌 범인이 옆집에 사는 브렌다 멀린스임을 알아냈다.


스미스는 즉시 옆집을 방문해 “이해가 안 된다. 왜 이런 역겨운 행동을 했나”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멀린스는 “당신이 기르는 개들이 우리 집 잔디밭에 매번 똥을 싼다.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당신이 그걸 치우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브렌다 멀린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 집에 들어와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울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직접 치울 수 있도록 도와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멀린스의 행동에 대해 구두 경고만 하고 물러났을 뿐 다른 법적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마이클 스미스는 “내 개들이 옆집에 똥을 싼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그 점에 대해서 사과하고 싶다. 하지만 멀린스는 우리 집에 찾아와 항의할 수 있었다. 굳이 이런 방법을 택해야 했는지 의문이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최종화 PD fina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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