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금피크제 적용 1년 늦춘다…57세부터
최종수정 2018.09.13 17:23기사입력 2018.09.13 16:55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가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을 현행 56~60세에서 57~60세로 1년 늦추기로 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피크제 적용을 1년 늦추는 것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57~58세, 58~59세는 기존 임금의 90%, 59~60세는 80%를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는 2015년 정년을 만 58세에서 60세로 늘리며 만 56~57세는 기존 임금의 90%, 57~58세는 80%, 58~59세, 59~60세는 각각 70%의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올해 임금을 평균 2.9% 인상해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포스코 평균 임금은 남자직원이 8900만원, 여자직원이 6100만원이었다. 또 연장근로를 하면 수당이나 휴가를 선택해서 쓸 수 있는 '저축휴가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매 분기 24시간 연장 근로를 하면 이를 3일 휴가로 바꾸거나 돈으로 받을 수 있다. 심야 돌발 호출에 지급하는 금액도 회당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2004년 9월 이후 입사자에게 매월 5만원을 자기설계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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