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 총리 "일부 정부 부처 특활비 없애려 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19개 정부 부처에 특수활동비가 편성돼 있는데, 내년에 가능하면 몇 개 부처에서는 특활비를 없애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특활비 폐지에 이어 정부 부처가 사용하는 특활비도 폐지해야 한다'는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검경 등 수사관련 특활비에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예산을 대폭조정하겠다"며 "올해부터 집행내역 확인서를 의무화했고 감사원 점검과 부처 내부통제를 시행했는데, 내년에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무총리실에서 사용하는 특활비에 대해 "액수를 외우고 있지 않지만 많이 삭감했고, 저에게 배정된 것도 덜 쓰도록 하고 있다"며 "주로 격려금으로 쓰는것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특활비를 격려금조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채 의원의 비판에 "제가 주로 쓰는 것은 그런 것인데, 많이 있지는 않다"고 답변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