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장중 1% 상승하면서 그간 주춤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8%(1000원) 오른 4만48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타다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5.09%(3800원)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지난 9일 이후 약 2주 만에 8만원선 회복도 노릴 수 있게 됐다.
두 종목은 최근 국내 증시 부진, 반도체 고점 논란에 부진해왔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4만35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가 크게 상승하는 등 국내 증시가 기지개를 켜면서 시가총액 1, 2위인 두 종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7포인트(0.96%) 오른 2269.5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일주일 여만에 장중 22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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