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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Q 영업익 933억원 전년比 20%↑…"분기 최대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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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는 올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933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1조1390억원으로 같은기간 1.3% 늘었다.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이익 7060억원으로 같은기간 9% 감소했고, 매출액은 12조 6223억원으로 10.9% 늘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방산 및 무역부문이 양호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성장을 기록했다. 방산부문의 경우 천무 양산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고, 무역부문은 유화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연결실적을 구성하는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건설이 사업환경 개선으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IS전쟁 종식, 유가상승으로 인한 이라크 정부 재정상황 개선으로 미수금을 해소했다. 향후 공정 진행도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7년 해외플랜트 손실관련 비용도 보수적으로 선반영한 결과로 일부 비용이 환입된 점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자체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건설 및 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지난해보다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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