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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홀인원 파티, 갤러리는 경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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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홀인원 파티, 갤러리는 경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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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현금 5000만원과 골드바 1kg(5000만원), 야마하 제트스키(3000만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개막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에 걸린 홀인원 상품이다. 16일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파3홀은 3번홀(199야드)과 8번홀(190야드), 11번홀(214야드), 17번홀(214야드) 등 4개 홀이다. 가장 먼저 홀인원을 작성하면 우승상금(1억원)을 능가하는 짜릿한 전리품을 수확한다는 게 흥미롭다.


3개 상품 가치가 총 1억3000만원이다. 나머지 3개 홀 역시 각각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면 제트스키를 제외한 현금 5000만원과 골드바 1kg을 준다. 확률은 낮지만 산술적으로 같은 선수가 4개 홀 모두 최초 홀인원을 기록하면 '4억3000만원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 현금과 골드바의 50%는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하는 조건이다. 선수 이름으로 원하는 사회공헌단체에 출연한다.

갤러리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도깨비골프 풀세트를 비롯해 드라이버와 우드, 벨트, 모자 등이다. 타이틀스폰서 동아회원권그룹 측은 "국내 정규 투어무대에서 4개의 파3홀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홀인원 이벤트를 펼치는 건 처음"이라며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동시에 홀인원의 행운과 기쁨을 불우이웃들과 나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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