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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고 오면 식사 무료? 애슐리 신촌점, 선정적 마케팅으로 구설 오르나
최종수정 2018.08.10 10:57기사입력 2018.08.10 10:23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이랜드의 아메리칸그릴 뷔페 애슐리가 수영복 등 비치웨어를 입고 신촌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무료식사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로 해 선정성 논란이 예상된다.


애슐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비치웨어를 입고 신촌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단계별로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무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크게 4등급으로 나뉜다. 수경이나 수영모만을 착용한 고객은 10%, 래쉬가드나 수영복을 착용한 고객은 3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튜브나 오리발 등을 착용하면 식사를 반값에 제공하며 앞의 3단계를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인 전체가 모두 참여해야 할인 받을 수 있다.

애슐리 측은 "지난 6월 모의고사 뒷풀이로 교복을 입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던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어 비치웨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미성년자가 아니어도 교복을 착용한 성인들이 매장을 방문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이벤트성으로 기획한 할인행사"라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신체 불법촬영, 성희롱 등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이를 단지 '이색 행사'로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평소 애슐리를 자주 이용한다는 A씨는 "교복행사 때도 '소아성애(로리타) 논란으로 이를 불쾌하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일부 있었다"며 "신체 노출이 동반되거나 딱 달라붙는 수영복, 래쉬가드 등을 입어야 식사를 할인해주겠다는 것은 노출을 강요하는 것과도 같아 불쾌하다"고 불만을 표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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