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액체납자 압류 명품 공매…2억4898만원 징수
최종수정 2018.07.12 07:30기사입력 2018.07.12 07:30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공개 매각해 2억4898만1939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1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체납자 압류 명품 공개 매각을 실시한 결과 공매 대상 505점 가운데 464점을 매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매에서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압류물품은 롤렉스시계로, 1360만원(감정가 1050만원)에 낙찰됐다. 이어 '88올림픽 금잔'이 689만원(감정가 540만원)에 팔렸다.
990㎡ 규모 전시실에서 진행된 이날 공매장에는 2000여명이 방문했다. 남성들은 주로 명품시계나 양주ㆍ골프채에 관심이 많았고, 여성들은 명품가방과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압류 물품의 매각 대금을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유찰된 압류 물품 26점은 공매를 재실시하기로 했다. 나머지 15점은 세금을 납부해 공매가 취소됐다.

도는 지난해에도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531점을 매각해 2억46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오태석 도 세원관리과장은 "민선 7기 경기도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실태전수조사 등 강력 징수체계 확립을 공약한 상태"라며 "고액ㆍ고질 체납자에 대한 동산압류와 공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징수액을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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