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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G이노텍, 입지강화로 하반기 본격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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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고객사 내 입지 강화와 비용절감 그리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 긍정적 변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1조4774억원, 영업이익은 68.8% 감소한 102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규하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물량 감소에 따른 재고 조정이 실적 둔화의 주된 요인이나 비용 절감, 기판소재 부문의 호조세 등이 시장 기대치보다 상회하는 배경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내 최근 입지 강화, 베트남 공장 가동 확대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3D 센싱 부품 수율 안정화 및 출하량 확대 등으로 외형 성장 및 마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부품 스펙 강화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3D 센싱 및 트리플 카메라 적용 등 카메라 부품 스펙 강화로 중장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트리플 카메라의 경우 기존 싱글 및 듀얼카메라 대비 단가가 더 높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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