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케미칼, 기술 연구소 안양으로 확장 이전
최종수정 2018.07.11 08:34기사입력 2018.07.11 08:34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독일계 화학 회사 바커의 한국 법인인 바커케미칼코리아가 기술 연구소를 안양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약 600㎡ 규모의 신규 폴리머 기술 연구소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동남아시아, 인도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바인더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히기 위해 기존 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신규 폴리머 기술 연구소의 최신 설비를 통해 비닐 아세테이트 에틸렌 코폴리머(VAE) 디스퍼전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를 활용한 포뮬레이션 테스트가 가능해졌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포뮬레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례로 기술 연구소에 있는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계(FTIR)는 폴리머 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관능기를 파악한다. 또한 입자 크기 분석기 시스템을 이용하면 입자 크기와 분포를 알아낼 수 있다. 새로 추가된 분석 도구 중에는 파우더의 유동성을 보여주는 텍스처 분석기를 비롯해 액체, 부유액, 슬러리가 힘에 반응해 흘러가는 방식을 측정하는 유량계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전용 기기도 있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는 "한국시장에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바커 폴리머 기술 연구소에서 개발한 VAE 디스퍼전 및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는 건축, 페인트 및 코팅, 접착제 제조 분야에 필요한 기초 소재다. 이들 재료는 주로 고급 타일 접착제, 시멘트 방수제, 에너지 절약형 외단열 마감재 , 친환경 페인트 제조에 사용되며 카펫, 산업용 섬유, 종이 코팅, 접착제 분야에도 쓰인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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