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中 공장 착공 승인 완료...파운드리 시장 공략
최종수정 2018.07.10 16:49기사입력 2018.07.10 16:49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CI.(제공=SK하이닉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SK하이닉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우시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장쑤성 우시시 파운드리 공장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지난해 말 우시시정부 투자회사인 우시산업집단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공장을 마련하기로 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려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 주 중국 정부 승인을 받고 9일 이사회에서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의 중국 파운드리 공장 설립 출자안을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2019년 하반기 완공되며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이 공장에서 200mm 웨이퍼 아날로그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충북 청주 M8 공장, 중국 청주 공장 일부 장비를 2021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설한다. 양산 시기는 미정이다. 우시산업집단은 공장 및 설비, 용수와 전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중국 팹리스 시장은 2017년 255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이보다 2.7배 증가한 68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M8 공장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200mm 웨이퍼에서 110나노미터 이상의 비교적 오래된 기술을 기반으로 아날로그 반도체를 생산해 왔다"면서 "국내에선 300mm 웨이퍼 CIS(CMOS Image Sensor)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200mm 파운드리 사업의 중요 R&D 기능은 국내에 남겨 고부가?고기술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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