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주최 '국제 환경포럼'에 발표자로 참석
선도적 투자 통한 대기관리 노력, 지역과 공동의 환경안전 관리체계 활동 소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5~6일 중국 베이징시 니코 뉴 센츄리 호텔에서 열린 '2018 베이징 국제 환경 포럼'에서 환경안전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베이징 국제 환경포럼은 세계 각 국의 대기관리 현황과 기업의 우수 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주최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12개국 환경 관련 공무원 및 단체 관계자 400여 명과 바스프, 시노펙 등 6개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가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포럼 이튿날 '환경안전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 중인 투자와 노력들을 소개했다. 대기 환경 관리를 위한 LNG사용 확대와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배출 저감시설 투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들과 지역 공동의 환경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안전 리스크 거버넌스' 참여 사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 초청은 지난 3월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일행들이 환경 관리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차 회사를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회사의 환경안전 관리 사례를 국제 포럼 무대에서 소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환경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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