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취임 후 취할 행보 관심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후보 7년만에 민주당 구청장으로 당선돼 취임 후 거취 주목

최종수정 2018.06.14 01:55기사입력 2018.06.14 01:55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7년만에 서울 중구 주인 서양호 민주당 후보로 바뀌었다.

서울 중구는 이름 그대로 서울 중심을 차지하는 자치구다.

특히 서울시청이 소재한 자치구로 종로구와 함께 서울의 중심 자치구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

이런 중구 주인이 7년만에 바뀌어 주목된다.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의 최고봉 자리인 행정2부시장 출신인 최창식 중구청장 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래 7년여를 중구 책임을 맡아 왔다.

그러나 최 구청장은 중구청장 당선된 이후 이례적으로 특정지역 출신 공직자 00명을 다른 자치구로 옮기게 하는 과정에서 당사자들로 하여금 쓰라린 눈물을 흘리게 해 오랫동안 공직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이런 것을 의식한 듯 서양호 중구청장 당선자는 후보 시절 전임 구청장 시절 적폐청산을 외치기도 해 취임 이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게다가 최 구청장 시절인 2014년과 올해 건축직 공무원들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후보간 논란을 일으켜 서 당선자 취임 후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관심사다.



서 당선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직특보 등을 역임하며 국정과 시정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게다가 정치평론가로 방송 출연을 하는 등 유명세도 타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 당선자는 중구청 소재 정수장학회 문제 등을 짚고 가겠다고 공약해 주목된다. 서 후보는 “당선되면 서울 중구에 소재한 정수장학회 이사회에서 박근혜측 인사들을 배제하고 최초 설립자인 고 김지태씨 유족과 사회에 환원되도록 구청에 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후보는 “정수장학회는 박정희 권력에 의해 강탈당한 ‘유신 장물’임이 분명하다”며 “구청이 지역내 수천억 원대 장물을 묵과하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서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87년 민주항쟁과 2016 촛불혁명의 중심이지인 중구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민이 주인되는 중구,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중구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중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 중구청장 당선자는 후보 시절 1조클럽 대기업과 공생협약, 주민세 사용권 주민환원 등 50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서양호의 힘 있는 변화 50대 공약’을 통해 ▲1조클럽 대기업과의 공색협약 ▲생활복지도시 ▲역사문화도시 ▲청정안전도시 ▲교육도시 ▲자치분권도시 등의 중구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서 후보는 “중구내 36개에 이르는 연매출 1조이상 대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공생도시를 건설, 중구 인현동의 이순신 생가터를 복원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 예비후보 프로필 ▲1967년생(50) ▲경남 창녕 출생 ▲숭실대 철학과 졸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김대중 대통령후보선대위 청년특위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조직특보 ▲통합민주당 당대표실 부실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현) ▲건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현) ▲서울시 교육청 교육자치 특별보좌관(현)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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