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대우전자 경영정상화 위해 중복자산 매각

성남 물류센터에 이어 부평연구소 매각, 대우전자 차입금 해결에 투입

최종수정 2018.06.12 08:25기사입력 2018.06.12 08:25
대유그룹이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위해 중복 자산인 대우전자 광주공장을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151억원으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대유그룹이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위해 중복 자산을 정리하고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성남 물류센터에 이어 대우전자 부평연구소를 매각하고 상반기 총 22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 유상증자도 계획중이다.

대유그룹은 12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대우전자 부평연구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지 7038 ㎡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부평연구소의 매각 금액은 151억 원이다. 대유그룹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 물류센터도 183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매각 대금은 전액 대우전자의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된다.

자산 매각과 함께 대유그룹의 투자도 계속 진행중이다. 지난 3월 약 100억 원, 4월 70억 원, 5월에는 50억 원을 차례로 지원했다. 향후 추가 자금 투입과 유상 증자 등도 계획하고 있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획했던 중복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우전자의 재무구조도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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