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쿠션팩트' 특허 무효…"진보성 결여"
최종수정 2018.06.11 20:06기사입력 2018.06.11 20:06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팩트' 특허가 무효로 결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쿠션 팩트의 특허를 인정해달라며 제기한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지난달 31일 기각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다양한 대응책을 찾겠다"고 했다.

특허법원은 지난 2월 코스맥스 등 화장품 업체 여섯 곳이 제기한 특허무효 소송과 아모레퍼시픽이 코스맥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소송을 병합 심리해 '이번 기술은 진보성이 결여됐다'며 특허 무효를 선고했다. 이들 화장품 업체들은 2015년 10월 아모레퍼시픽을 상대로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특허무효 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션 팩트는 선블록크림과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켜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화장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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