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4차산업 선점해야...스마트 R&D 집중하자"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들과 '기술협의회' 개최...LS엠트론 사업장 방문

최종수정 2018.06.07 10:14기사입력 2018.06.07 10:14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5일 LS엠트론 전주사업장에서 드론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LS그룹)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에게 "4차산업에 대비하기 위한 외부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개방형 혁신 등 스마트 연구개발(R&D)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5일 이학성 ㈜LS 사장(CTO), 김연수 LS엠트론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TO 10여 명과 함께 전북 완주군 LS엠트론 전주사업장에서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S그룹은 지난해부터 구 회장과 주요 계열사 CTO들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기술협의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기술협의회에서 구 회장과 CTO들은 LS엠트론이 준비 중인 가상현실(VR), 3D 프린팅, 원격진단 서비스 기술의 생산·개발 현장 적용 계획과 경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자율주행 트랙터·드론 기술 시연과 주력 사업인 트랙터 조립·엔진 생산 라인을 둘러본 후 현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LS엠트론 사업장을 둘러본 후 "오늘 LS엠트론의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여러분의 발표를 들으면서 R&D와 생산 현장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R&D 스피트업’과 ‘디지털 전환’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이란 가능성을 봤다“며 “여기 계신 CTO들이 주축이 되어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개방형 혁신 등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 회장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LS전선 구미사업장, LS산전 청주사업장, E1 여수기지 등 주요계열사 사업장에서 열린 기술협의회에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하며 그룹의 R&D 전략과 현황 등을 직접 챙기고 있다. LS산전, LS-Nikko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산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하고 있고, LS전선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계열사 별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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