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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미정상회담, 아직까진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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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21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등을 일축하는 한편, 난기류에 접어든 북미 정상회담을 되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美 "북미정상회담, 아직까진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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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이 주최한 초청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려는 우리의 의향은 트럼프 정부가 심지어 우리의 가장 확실한 적들과도 최대의 도전을 외교로 해결하려고 전념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어떤 것에 대해서도 마음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 대통령이 말한 대로 현재로선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계획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펜스 미국 부통령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뜻대로 안 될 경우 회담장을 나올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일단 협상장에는 들어가 담판은 짓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회담장을 나와버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 없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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