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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네이버·인텔과 스마트십 4.0 인프라 구축 MOU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조선산업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
향후 국내 중소기업과 '스마트십 기술 생태계' 공동 구축

대우조선해양, 네이버·인텔과 스마트십 4.0 인프라 구축 MOU 17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체결식'에서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가운데),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왼쪽),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양해각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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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대우조선해양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인텔코리아와 함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는 기존의 장비 중심 제어와 관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지정비도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지능형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의 기반 환경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축하기로 했으며, 선내(On-ship) IoT 시스템에는 인텔의 IoT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NBP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존 인터넷과 게임 서비스 분야를 넘어 조선·해운업 등의 기간산업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3사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하는 기술 생태계인 SIoT (Ship IoT) 클러스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SIoT 클러스터는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십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ICT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 플랫폼을 통해 관련 기자재산업과도 연계해 전세계 스마트십 IoT 인프라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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