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북한 순천시와 자매결연’ 추진 발표
최종수정 2018.05.16 13:21기사입력 2018.05.16 13:21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북한 순천시와 교류하자”는 통일시대 공약을 16일 발표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북한의 순천(順川)시와 한글 이름도 같을 뿐 아니라, 교통의 요지, 교육도시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아 남북화해 분위기에 맞춰 자매결연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도시의 인구도 29만여명(두산백과 자료)으로 순천 인구와 비슷하고, 양잠업이 활발하다.
특히 풍부한 석회석을 원료로 한 시멘트 공장이 매우 활성화 돼 있으며, 순천제약공장·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순천트랙터공장은 북한의 중요한 산업시설 가운데 하나다.

남한의 순천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순천 역시 평라선(평양-나진)·만포선(만포-순천)·평덕선(평양-구장)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며, 1986년 준공된 순천갑문을 통해 대동강 하류와 운하로 연결돼 있다.

허석 예비후보는 “북한의 순천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면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대학교는 물론 기업체들과 함께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시대에 맞춰 순천에서 기차로 유럽까지 논스톱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만간 전남동부지역 민주당 시장·군수 공천자들과도 함께 이런 구상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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