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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북한이 16일 새벽 한·미 연합 공군 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문제 삼아 남북 고위급 회담 중지 통보는 물론 미·북 정상회담 취소까지 시사한 가운데, 백악관은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의 발언을 독립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동맹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미 CNN 방송은 북한의 고위급 회담 중지 통보 소식이 전해진 뒤 백악관이 대책회의를 소집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문제 삼은 맥스선더 훈련은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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