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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도연이 악플 때문에 인터넷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최근 한 매체와 패션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심경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장도연은 현 개그계 상황에 대해 "우리 때만 해도 기강을 단단하게 잡곤 했다"라며 "그런데 요즘엔 많이 무너졌고 훨씬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개그계 분위기가 자유로워진 이유가 개그 프로그램의 잇따른 폐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그맨들이 설 무대가 점점 줄어든다면서 "역사가 이어져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없어져 가니까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또한 장도연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악플을)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성격이 못돼서 그런 게 나에겐 너무 두렵고 괴롭다"라며 "상처받기 싫어서 인터넷을 끊었다"라고 토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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