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G 압수수색…LG "당혹스럽지만 수사에 협조"

LG그룹 경위 파악에 분주

최종수정 2018.05.09 13:37기사입력 2018.05.09 11:29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문제원 기자] LG그룹이 9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측이 수사 사유로 오너 일가의 탈세 혐의로 인한 국세청의 고발이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그룹 내부서는 경위 파악에 분주한 상황이다.

LG그룹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중인 상황이라 경위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예상치 못한 압수수색이다 보니 당혹스럽지만 일단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현재 압수수색의 이유와 대상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오너 리스크가 작다고 여겨졌던 LG그룹이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경위에 대해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검찰은 구본무 회장 등 LG그룹 사주 일가가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LG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본사 재무팀 등을 압수수색해 세무,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크랩 댓글0

프리미엄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