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태희’ 미모 어느 정도길래…‘북한 5대 미녀’ 살펴보니(영상)

2011년 인민일보 선정 '北 5대 미녀' 다시금 화제

최종수정 2018.04.30 13:47기사입력 2018.04.30 10:49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중국 인민일보 선정 북한 5대 미녀가 다시금 화제의 대상에 올랐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조명애, 정미향, 신원 미상의 북한 식당 여성 복무원, 리정란


[아시아경제 최종화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북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중국 인민일보에서 선정한 북한의 5대 미녀가 온라인에서 다시금 화제다.

첫 번째로 소개된 것은 평양음악무도대학을 졸업한 무용배우 조명애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통일의 꽃’으로 불릴 만큼 아꼈던 조명애는 북한 배우로선 처음으로 국내 광고에 출연했다. 가수 이효리와 함께 출연했던 이 광고는 국내에 그녀의 팬클럽이 생기게 하는 등 큰 이슈가 됐다.
북한 스포츠팀이 국가 대항전에 나갈 때 파견되는 응원단인 ‘조선응원단’을 이끌었던 정미향 대장 또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등 수차례의 대회에 응원단을 이끌고 내려와 우리에게도 익숙한 존재지만, 최근 평창올림픽 등에선 모습을 볼 수 없어 거취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세 번째는 ‘북한의 김태희’라는 별명이 붙었던 캄보디아 소재의 북한 식당 여성 복무원이다. 자세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장의 사진만으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시 ‘김태희가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 갔다가 찍힌 사진’이라는 왜곡된 보도가 있었을 만큼 비슷한 외모로 화제가 되었다.

중국의 대표 고전 소설인 ‘홍루몽’이 북한판 연극으로 만들어졌을 때 림대옥 역을 맡았던 ‘조선피바다가무단’의 리정란도 북한의 5대 미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김정일 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해 지도할 만큼 관심을 보였던 연극이었는데, 직접 리정란을 지목해 림대옥 역할을 맡게 했다고 전해진다.

인민일보는 마지막으로 무용배우인 김옥희 조선인민군예술단 중위를 “북한에서도 널리 알려진 ‘군인의 꽃’”이라고 언급하며 사진을 실었지만, 정작 사진의 주인공은 일본의 그라비아 모델인 나카시마 마아리로 밝혀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후 2012년에는 배우 한예슬의 사진을 실으며 김옥희라고 언급해 국내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국내외 네티즌 사이에서 ‘김옥희의 실존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등 그녀의 정체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최종화 기자 fina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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