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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남북정상회담 집중 조명…"성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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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주요 언론들이 특집 기사를 내보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세계의 이목이 판문점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및 한반도 상황을 집중 소개했다.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은 "북한 건국자의 손자와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의 아들이 악수를 나눈 뒤 글로벌 안보에 가장 큰 단일한 위협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화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회담이 어떤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의 동의가 필요한 정식 평화 협정 보다는 적대적 행위를 중지하는 수준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1953년 한국 전쟁 이후 처음으로 남한 땅을 밟는 북한 지도자'라며 김 위원장을 소개한 뒤, 북한의 핵무기 포기 의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에도 한반도 평화협정, 경제 및 사회 문제도 폭 넓게 다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 올라갈 디저트 위에 놓일 '한반도기 지도' 미니어처 초콜릿을 언급했다. 더타임즈는 이 지도에 표시된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는 소식을 현지에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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