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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노조와해 수사 위해 경총 압수수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검찰이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총은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인 각 지역 서비스센터의 교섭권을 위임받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단체협상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경총이 삼성과 연계돼 불법 행위를 벌였는지를 살펴본다는 것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경총 노사대책본부 사무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삼성전자서비스 노사협상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한편 이날 경총은 1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손경식 회장 취임 50일 기념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경총 관계자는 "검찰은 압수수색을 하고 있지만 간담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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