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조현민, 이번엔 국적 논란?
최종수정 2018.04.16 18:11기사입력 2018.04.16 18:11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MBC화면캡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조 전무의 국적이 문제시되고 있다.

1983년 8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태어난 조 전무는 미국 시민권을 지니고 있고 미국식 이름은 조 에밀리 리 (Cho Emily Lee)다.

조 전무는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 진학했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조 전무는 형사사건이 발생하면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별도의 조사를 받고 상항에 따라 입국금지 조치도 당할 수 있다. 경찰은 조 전무가 직원을 향해 물컵을 던졌다면 폭행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가 본격화되면 경영으로 문제가 번질 수 있다. 조 전무의 국적이 미국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입국 금지 등을 당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인 조 전무는 항공안전법상 외국인이 항공사 지분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거나 사업을 지배할 경우 항공기 등록이 불가능해 대표이사에 오를 수 없다. 때문에 조 전무는 진에어 대표이사로 전문 경영진을 내세우고 본인은 부사장직을 맡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회의 중 언성을 높이며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물이 든 컵을 던져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일부에서는 조 전무가 직접 직원의 얼굴을 향해 물을 뿌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조 전무에게 다른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막말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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