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다국적제약사 일본법인에 빈혈치료 바이오시밀러 수출"
최종수정 2018.04.16 09:33기사입력 2018.04.16 09:33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종근당은 최근 다국적제약사 일본법인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KD-11101’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명과 계약규모는 양사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다국적제약사 일본법인은 CKD-11101의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제품 허가를 받고 일본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종근당은 CKD-11101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주요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제품 출시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CKD-11101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4월 세계 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전망"이라며 "이번 계약은 4700억원 규모의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2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CKD-11101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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