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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이승훈, 전명규 체제 ‘최대 특혜 수혜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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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이승훈, 전명규 체제 ‘최대 특혜 수혜자’ 논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의 이승훈이 시상대에서 메달을 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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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이 빙상연맹 내 절대 권력자인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의 특혜 수혜자로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겨울왕국의 그늘-논란의 빙상연맹’ 편에서 빙상연맹의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빙상연맹 관계자와 전·현직 선수들은 전명규 교수가 무소불위 권력자라고 폭로했다. 선수들은 전 교수에게 잘못 보이면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다고 증언했다. 특히 선수들은 이승훈이 대표적인 수혜자라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이승훈, 전명규 체제 ‘최대 특혜 수혜자’ 논란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 / 사진=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이승훈은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같은 경기에서 함께 뛴 정재원은 경기에서 조연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의 이면에는 전 교수의 지시가 있었다는 선수들의 증언이 공개됐다.


과거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던 한 선수는 “정재원이 4년 뒤 정상에 서고 싶다고 했었다. 나도 2011년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을 때 그런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내가 1등을 했고 이승훈 선수가 3등이었다”며 “이후 전명규 교수에게 불려가 이승훈이 4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너네는 이승훈 선수가 체력을 비축하게 도와야 한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나를)작정하고 버리는 카드로 쓸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매스스타트에서 난 페이스메이커였다. 큰 미련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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