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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알리 “득점 못했다면 손흥민에 실망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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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알리 “득점 못했다면 손흥민에 실망했을 것” 알리의 득점 이후 에릭센이 손흥민에게 항의하고 있다./사진='SPOTV'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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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경기 후 팀 동료 손흥민을 언급했다.

2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원정 경기서 토트넘은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74분을 뛴 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한편 이날 토트넘의 알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후 에릭센이 손흥민에게 고함을 지른 장면이 국·내외서 눈길을 끌었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은 상대 골문 앞 오른쪽까지 침투한 이후 득점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첫 번째 슈팅이 골키퍼 카바예로에 막히자 손흥민은 재차 슈팅을 시도했고 혼전 상황이 나타나자 볼을 잡은 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노마크 상황이었던 에릭센은 알리의 득점 직후, 자신에게 볼을 연결하지 않은 손흥민에게 고함을 질렀다.


경기가 끝난 후 에릭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상황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들었다”며 “물론 우리가 득점을 했고 안심이 됐다. 하지만 우리가 골을 넣지 못했다면 (패스를 하지 않았던) 손흥민에게 많이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운 좋게 알리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알리는 “불만스러웠고 조금 짜증 나기도 했다”며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인턴 기자 sh0416hy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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