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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 현장에 나타난 주진우 “이제 나는 누구를 쫓아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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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 현장에 나타난 주진우 “이제 나는 누구를 쫓아야 되나” 주진우 기자/사진=유튜브 '미디어몽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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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비리를 10년 동안 취재해 온 주진우 기자가 이 전 대통령의 구속 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22일 주진우 기자는 미디어 몽구와의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그렇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던 사람인데 감옥에 갔다. 그래서 기분이 묘하다”라며 “이제 나는 누구를 쫓아야 되나 뭘 해야 되나 이런 생각에 기분이 묘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속은 이제 시작이다. 이제 5분의 1정도 했다. 권력을 갖고 저지른 진짜 나쁜 짓 수사는 시작도 안했다. 거대한 비자금의 저수지가 잠자고 있다. 이명박은 돈의 신이다. 돈을 뺏어야 감옥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명박은) 2년 동안 감옥에서 썩고 몇조 벌면 좋은 거라 생각할 것이다. 4대강 자원외교도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일단 이명박 주변에 있던 사람 모두 감옥에 보내고 싶다. 그들은 권력형 범죄자다. 버스에 태워 무상급식행 하는 것이 소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50억원대 횡령 혐의로 23일 새벽 구속됐고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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