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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현 사장 정기주총서 "올해 프리미엄·B2B 사업 강화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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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현 사장 정기주총서 "올해 프리미엄·B2B 사업 강화할것" LG트윈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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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6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정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등 차별화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B2B 사업 역량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신기술 분야에서 성장기회를 모색해나가겠다"며 "외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융복합 시대를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보호무역주의가 여전한 위험요인"이라며 "전기차, 에너지 솔루션 등 신사업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사업에 대해선 "재료비를 줄일 수 있는 플랫폼화로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오디오, 베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제품 완성도를 높여 고객 신뢰를 회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대비 50%(90억원) 증액하는 안, 최중근 사내이사(전 한국HP 대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정 사장는 “작년 이사 보수한도는 60억원이었고 이중 45억원을 집행했다”며 “올해는 회사 발전을 위한 동력 제시 등을 위해 보수한도 증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주당 400원, 우선주는 주당 450원으로 결정했다. 모든 안건은 25분만에 원안대로 통과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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