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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협력업체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돌입만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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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호타이어 협력업체와 수급사들이 금호타이어 법정관리만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업체를 대표한 50여명은 15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금호타이어의 190여개 협력사와 수급사, 1만여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가족은 금호타이어의 현 상황을 바라보며 앞으로 생존을 걱정하고 두려움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역경제와 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법정관리 돌입만은 막아야 한다"며 "법정관리는 협력업체의 경영악화와 줄도산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와 채권단, 노조와 회사에 조속한 협상 타결로 회사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협력업체와 수급사의 상황은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극심한 매출 감소로 임직원의 급여지급 지연과 휴업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만일 채권단이 법정관리 돌입을 결정한다면 이는 1만여 협력업체와 수급사의 임직원 생존권과 지역경제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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