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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 시구를 나선 여성은 일본 시구 여신이라 불리는 이나무라 아미다.
1996년생인 그녀는 172cm의 훤칠한 키와 앳된 외모 덕분에 2012년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초 아미는 수많은 일본 그라비아 모델과 경쟁에 밀려 무명시절을 보내야만 했는데 이후 그녀가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 한 사건이 발생한다.
지난 2015년 일본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는 야구 콘셉트로 CF를 기획했다. 도요타는 당시 CF모델에 이나무라 아미를 캐스팅했고 CF속에서 그는 뛰어난 스윙 자세를 선보이며 일명 ‘풀스윙녀’로 유명세를 탔다.
이 CF를 계기로 아미는 수많은 시구 행사에 초청받을 수 있었고, 초청받은 자리마다 뛰어난 시구를 선보이며 일본의 ‘시구 여신’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실제로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시니어리그에선 투수와 1루수로 뛴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그간 완벽에 가까운 스윙 자세와 시구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
한편 지난 1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발생했던 해프닝은 다행히 큰 사고 없이 학생들이 물러나 상황이 종료됐지만, 사고가 날 수 있었던 위험했던 상황이라며 일본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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