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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주총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한 부회장의 임기는 2021년까지다.
한 부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의 결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재무제표 승인 ▲ 사외 이사 2명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원, 전년과 동일) 등 총 4개의 안건도 의결했다.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결정안건도 최종 승인 됐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해, 회사 경영진과 대화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주총 직후 일반주주들을 대상으로 월페이퍼TV, 크리스탈사운드OLED(CSO) 등 혁신 제품 관람 및 공장 견학을 실시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인 2조원를 돌파했다. 2017년 연간 매출 27조 7902억원, 연간 영업이익 2조4616억원을 달성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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