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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멕시코에 '놀텍' 수출…중남미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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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일양약품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 '놀텍' 완제품이 멕시코 제약사를 통해 수출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일양약품은 2015년 6월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과 놀텍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국가에서의 허가 절차를 거쳐 이번에 멕시코 지역에서 첫 발주가 이뤄졌다. 치노인은 과테말라를 비롯해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10개국에서 놀텍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번 수출 건을 발판삼아 중남미 주변국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일양약품은 지난해 캄보디아와 에콰도르에 이어 세번째 국가로 놀텍을 수출하게 됐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미 놀텍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정을 마치고 발매 첫 해 300만달러의 수출 주문를 받았다"며 "남미 주변국과 동남아, 러시아, 터키, 중동국가 등과도 계약이 체결돼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올해 국내에서 3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2027년까지 보장된 물질특허기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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