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가 야생동물 침입막는 ‘비밀병기’ 정체는? (영상)
최종수정 2018.03.06 17:33기사입력 2018.03.06 17:33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7월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개발된 ‘슈퍼 몬스터 울프’가 최근 시험가동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4일 보도했다.

실제로 수확을 포기하는 논이 생길 만큼 야생동물 피해가 심각했던 일본의 한 지역에서는 이 로봇을 설치한 결과 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과거 3톤 이상의 밤을 채취해온 밤나무 숲 근처는 야생동물로 인해 그간 수확량이 2톤이 채 안됐지만 이 로봇을 설치한 지난 해에는 2톤 이상을 수확했다.

또한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골프장 등 총 7개 장소에서도 로봇을 설치해 가동한 결과 침입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로봇의 단조로운 패턴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야생동물들이 로봇인 것을 학습하고 효과가 점차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야생동물이 늑대 로봇의 모습을 보면 ‘천적이 저기에 있다’고 인식할 것” 이라고 주장하며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로봇은 오는 4월부터 대당 우리돈 약 2백만원의 가격으로 시중에 판매 될 예정이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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