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 日 히타치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아로카 아리에타 850’ 출시
최종수정 2018.02.13 11:12기사입력 2018.02.13 11:12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일본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로카 아리에타 85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로카 아리에타 850은 히타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세 가공 초음파 반도체 탐촉자(CMUT)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를 적용했다. 이는 영상의학과를 비롯한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탐촉자는 기존 크리스탈 방식이 아닌 100% 반도체 소재로, 하나의 탐촉자로 여러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신체 부위를 검사할 수 있다. 신체 부위에 따라 탐촉자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히타치가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엘라스토그래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콤비-엘라스토’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초음파 신호를 통해 암 등이 의심되는 부위의 경도를 면밀히 측정해 단단한 암 종양과 부드러운 정상 종양을 각각 다른 색상으로 나타냄으로써 종양의 악성 여부를 보다 손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첨단 영상 기술이다.
이를 통해 조직의 탄성도를 색상으로 표현해주는 ‘쉬어웨이브이미지’와 주파수를 이용해 병변의 경도를 수치로 표현해주는 ‘엘라스토이미지’의 동시 구현이 가능해져 진단의 정확도는 한층 향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미세혈관 혈류량과 방향성을 분석해 동맥경화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등 진단과 치료의 영역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JW메디칼은 향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아로카 아리에타 850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히타치의 첨단 진단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선도 품목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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