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2017년 영업익 1조2605억원…사상 최대 실적 경신
최종수정 2018.02.12 18:55기사입력 2018.02.12 18:55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사진=현대오일뱅크)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조3762억원, 영업이익 1조2605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37.8%, 30.5% 증가한 수치다. 일본 코스모석유와 지분 50% 공동 투자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 현대코스모의 실적(1154억원)까지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1조3759억원까지 늘어난다.

특히 비정유부문이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5.9%에서 지난해 17.4%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비정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5년 8.5%에서 지난해 32.7%로 크게 증가했다. 혼합자일렌 등을 생산하는 현대케미칼이 2670억 원, 윤활기유를 제조하는 현대쉘베이스오일이 123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정제마진 하락으로 고전이 예상됐던 정유부문도 선전했다. 사상 최대 정기보수 시행 여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6.1%를 기록하며 경쟁 회사들을 압도했다. 타사 대비 고도화된 정유 설비와 중남미산 중질유 등의 도입을 통한 원가 절감덕분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재 OCI와의 카본블랙 합작 생산법인도 시험가동 중"이라며 "2월 중 상업생산에 돌입하면 1년에 카본블랙을 10만t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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