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지주사 전환 후 첫 해 사상최대 실적"(종합)
최종수정 2018.02.12 15:37기사입력 2018.02.12 15:37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848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으로전년보다 각각 68.6%, 64.2%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14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에 유럽 ·러시아 ·브라질의 현지 유력 기업들과 1000억원 규모의 ‘휴톡스’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공에 이어,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관련 전시회 ‘CPhI Worldwide 2017’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올해 10월 충북 제천공장에 첨단 점안제 설비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증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점안제 생산능력을 현재 연산 1.5억관에서 연산 3억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국내 임상 3상 중에 있다.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은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휴온스내츄럴은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뷰티 제품 출시 및 다양한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오리지널 브랜드 ‘이너셋’을 블록버스터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양적 성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했다"면서 "전문의약품부터 뷰티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한 만큼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의 성장에 따라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 역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전년보다 109.9%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5262억원에서 90.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주사 전환 후 첫해인 2017년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휴톡스를 비롯해 나노복합점안제, 골관절염치료제 등을 주축으로 휴온스 그룹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020년대 그룹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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