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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日 첫 시판허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LG화학이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LG화학은 19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분 '에타너셉트'(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LBEC0101'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LBEC0101이 처음이다.

LG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일본 모치다제약과 공동 연구개발 및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일반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LG화학이 충북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공급하면, 모치다제약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아유미 제약과 공동 판매하는 형태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빠른 시간 안에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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