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임단협 재교섭 준비 나서

오는 14일까지 조합원 모바일 설문 후 재교섭 나서

최종수정 2018.01.12 17:43기사입력 2018.01.12 17:43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현대중공업 노조가 2년치 단체교섭 타결에 실패하면서 재교섭 준비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14일까지 3일간 조합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재교섭을 위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회사측에 재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 노조는 지난해 5월 2016년도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지 1년7개월만인 지난달 29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자기계발비 월 20시간 지급, 임단협 타결 격려금 연 100%+150만원, 사업분할 조기 정착 격려금 150만원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열흘 뒤인 9일 전체 조합원 9825명을 상대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8804명(투표율 89.61%) 가운데 4940명(56.11%)이 반대해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한편 현대로보틱스 등 분할된 3개사는 과반 이상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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